Monday, May 23, 2011

뉴욕에서의 추억부스러기_Memories in NewYork 02











내가 동경했던 곳과 그 곳을 즐겼던 당시의 모습. 그리고 그 모습을 다시 돌아보고 있는 지금을 보니.
현재의 나는 단순히 지금.이 아니라 과거와 현재와 미래의 내가 뒤섞여있는 모습이라는 생각이 든다.
그립군.

뉴욕에서의 추억부스러기_Memories in NewYork 01











완전히 잊고 지냈던, 미국에서 찍었던 필름을 발견하고 6년만에 스캔받았다.  그런데 결과가 생각보다 너무 감동적이었다. 마냥 춥고 외롭다고만 느껴졌던 뉴욕이 너무 따뜻하게 다가오는 사진들. 기억하고 있는 것보다 많은 사람들을 만나고 많은 곳을 돌아다녔구나...새삼 느껴버렸다. 뉴욕이라는 곳과 어우러진 어떤 시간, 어떤 사람들...
필름카메라의 투박한 사진 안에서는 그저 이뻤다.